총회역사 및 소개
교단의 역사 및 소개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미주에 있는 한인 장로교회는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하여 소규모의 노회들이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 중 가주노회, 중부노회, 뉴욕노회, 필라델피아노회 그리고 카나다노회에 속한 목사들이 중심이 되어 미대륙 전체에 거주하는 개혁신앙의 목회자들을 묶어 공동체를 이루며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음 사업에 대한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여 총회의 조직을 준비하기로 마음을 합하였으며, 이 일을 위하여 그들은 여러 번 전화상으로 회의를 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열심히 기도한 결과 필라델피아에서 창립모임을 갖기로 합의하였습니다.
1978년 2월 8일, 가주노회의 헌신 적인 산파역할을 힘입어, 드디어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가 탄생하였습니다. 처음 계획은 동년 2월 7일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때마침 내린 폭설로 인하여 하루 연기되어 8일에 열리었습니다. 특히 뜻있는 것은 한국 기독교는 물론 현대의 기독교사에서 개혁신학의 산실이 되어 온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본 총회의 창립총회가 열린 것이라 하겠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벤틸관에서 열린 본 창립총회는 미국과 카나다 지역의 5개 노회로부터 오신 목사와 장로 32명이 참석하였는데 창립총회에 참석한 노회와 회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 회 명:
가주노회. 뉴욕노회, 필라델피아노회. 중부노회. 카나다노회
창립총대:
김영욱. 김치묵. 문인기, 이익관, 조천일, 최헌우. 황보연준, 박치순, 이종표, 임근하. 장영춘, 정영규, 계화삼, 김용진. 김재광, 안병한, 임대훈, 공광식, 김수흥, 김영환, 장상선, 최학도. 박정식, 고응보, 김병도. 이인재(이상 목사 총대 26인) 김영식, 김처호, 박산석. 정찬봉, 조신명, 임현덕(이상 장로 총대 6인)
필라델피아노회의 노회장이던 장상선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린 후 회무가 시작되었으며, 당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장이신 Clowney 박사의 따뜻한 축사는 창립총회에 만장한 대의원들에게 큰 감동과 격려가 되었다. 동일 저녁 8시 30분에 필라델피아 근교 Valley Forge에 있는 Freedom Foundation에서 회의를 속개하여 초대 총회장에 최고령자이신 이인재 목사를 선출하였습니다.
본 총회는 제2회 총회로부터 북미주개혁장로교단협의회(NAPARC)에 대표를 파견하였으며, NAPARC의 정식회원으로서 세계교회의 바른 신학의 파수꾼의 일원이 되어 미국의 개혁주의 교간들과 어께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제3회 총회에서는 총회 헌법을 제정하여 총회가 지향하는 신앙과 정치의 근본 골격을 개혁신앙으로 확인하였다. 확정한 총회 헌법의 내용은 총 8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헌법의 내용들은 1편: 12신조, 2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3편: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4편: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5편: 정치, 6편: 헌법적규칙, 7편: 권징조례, 8편: 예배모범입니다.
본 총회는 주님의 은혜로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창립총회원 32명으로 시작된 총회는 해가 거듭할수록 더더욱 발전하여 이제는 목사회원만 940여명에 이르렀으며, 5개의 노회로 출발하였으나 2회 총회로부터 노회의 숫자도 많아졌습니다. 남가주에 4개 노회, 북가주에 3개 노회, 미국 동부지역에 6개 노회, 중부노회, 동남부노회, 남부노회, 그리고 하와이노회에 이르러 미국의 모든 지역을 총괄하여 17개 노회가 있고, 카나다에도 동부와 서부에 각 1개의 노회가 있으며 특히 남미지역에도 브라질쌍파울로노회와 중남미노회가 있습니다. 또한 오세아니아지역에 속한 뉴질랜드노회도 있어 본 총회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교구(쌌)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총회가 되었으며, 미주의 특수사정을 고려하여 영어를 사용하는 북미주(영어)노회를 무지역노회로 출범시켜 이제는 총 23의 노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산하에 속한 지교회는 500여 교회이며, 세례교인 45,000명으로서 북미주 최대 한인교단의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총회가 파송한 선교사가 30여개 나라에 이르고 있는 큰 교단이 되었습니다.
또 총회는 제 3회 총회에서 국제개혁신학교를 접수, 총회의 직영신학교인 개혁장로회신학교가 탄생하여 목사와 선교사를 바른 신학으로 교육하고 훈련하는 역할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북미주를 비롯하여 남미지역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으로 산재하여 있는 노회들의 넘치는 발전으로 인하여 직영 및 인준신학교가 8개소에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비롯한 외국신학교 중에 개혁신학을 견지하는 신학교들을 인준신학으로 정하였기에 1, 2세 목사들이 매년 3-40명의 목사가 안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총회는 1992년에 연방정부로부터 그룹면세허가를 받음으로 속하여 있는 모든 지 교회가 미국 교단과 같은 혜택을 누리게 하는 교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총회는 총회에 소속된 각 교회로 하여금 어렵게 수속하여 받아야 되는 연방정부 면세허가를 간단한 수속으로 쉽게 받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특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한국 교단으로서는 우리 총회만이 가지고 있는 감사한 특혜입니다. 본 총회는 미국의 유수한 교단들과 같은 자격으로 인정받는 그룹면세허가 교단으로서 유형 무형으로 지 교회를 돕고 있기에 이를 생각하면 자랑스러운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제 31회 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본 총회는 총회를 만세반석위에 세우기 위하여 심혈을 쏟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총회를 소개하는 특기할 내용을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제 26회 총회가 북미주노회를 설립 허락하므로 미주에 있는 한국교단으로는 최초로 2세를 위한 영어노회(북미주)를 설립한 총회가 되어, 이 시대의, 이 땅에 대한 사명을 활발하게 감당하고 있는 총회가 되었습니다. 북미주노회는 모든 것을 영어로 회의하며 기록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2세들에게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영어가 편리한 한국인 2세는 물론 외국인 목사의 안수와 영입의 절차도 순조롭게 이미 감당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이는 미주 이민의 역사가 100년을 넘은 한인 이민교회의 상황과 형편에 대한 순리라고 하겠습니다.
둘째, 제 27회 총회는 신학교특별관리위원회를 설립토록 허락하여, 3년 동안 현지를 출장하며 직영신학교와 인준신학교를 감독 관리하였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교단이 지향하고 있는 신학의 색깔을 분명히 하여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특성 속에서도 교단신학이 흐려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교단신학교들로 하여금 일정한 기준을 갖추도록 하여 교단 목사의 자격과 기준을 유지케 하였습니다.
셋째, 제 28회 총회는 주님께서 주신 지상명령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하여 총회 산하에 KAPC 세계선교회를 독립기구로 설립하였습니다. 동 선교회는 2005년 7월 11일 운영이사 20명을 모집하여, 정관과 조직을 갖춘 기구를 출범되었기에, 본 교단은 이제 미주에서는 독립된 선교회를 가진 최초의 교단이 되었습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세계선교회(KAPC World Mission Society)는 선교의 기획과 감독 및 훈련 등 막중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그리고 지속성 있게 감당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본 총회는 상설선교기구인 KAPC 세계선교회가 선교사의 발굴과 훈련 그리고 총회 내 지교회의 선교지를 총괄 관리함으로써 지상의 사명인 세계선교를 능률적으로 감당하는 총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넷째, 제 28회 총회는 Computer 시대에 부응하여 총회내의 모든 서류 신청과 보고서를 전자메일로 할 수 있도록 결정하여 온 세계에 퍼져 있는 총회내의 모든 교회들 간의 업무를 신속하고 효과 있게 처리하고 있는 총회입니다. 세계 전 지역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과 총회 사무실이 전자메일로 연결되어 즉시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들과 교회들은 총회의 web-site(www.kapc.org)에 올려 있는 총회 헌법과 조직 및 청원서의 양식을 쉽게 찾아 확인하고 필요한 것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총회적인 안내와 광고도 올려 총회 소식을 빠른 시일 안에 알릴 수 있도록 모든 업무가 computer화 된 총회임을 소개합니다. 물론 아직도 총회 web-site가 미흡한 점이 있어 금 년 안에는 총회 홈페이지를 upgrade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07년 7월 1일
총무 유한호 목사